## 후지 코퍼레이션, 이종 금속 접합 기술로 금형 시장 혁신 예고
최근 개최된 INTERMOLD 2025 / Die & Mold Asia 2025 전시회에서 도쿄의 금형 제조업체 후지 코퍼레이션이 이종 금속 접합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형 제조 방식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지 코퍼레이션은 2022년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 기존 금형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이종 금속을 결합하는 기술은 금형 냉각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를 금형 내부에 삽입하여 냉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후지 코퍼레이션의 금속 3D 프린터는 5축 공작 기계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적층 공정 후 바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두 가지 재료를 동시에 적층할 수 있어, 구리 합금을 내부에 삽입하고 강철로 감싸는 등의 특수 제품 제작도 가능하다. 후지 코퍼레이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금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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